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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님께서는 오른쪽 PTA 45 dB, 왼쪽 PTA 47 dB 중도 난청으로 

농사일 하시기 때문에 귀에 걸리는 부분 없이 쏙 들어가는 귓속형 보청기를 원하셨습니다.

또한,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배터리를 교체하는 건 

손이 둔하고 노안으로 힘드시다고 판단하여 충전형 보청기를 원하셨습니다.

충전형 보청기 중에서는 오히려 귀에 걸어 착용하는 오픈형 보청기가 외관상 더 잘 안보이지만

다행이 보이는 건 상관 없다고 하셔서 귓속형 (ITC) 충전형 보청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.  

언뜻 보면 무선 이어폰과 비슷한 형태로 원하시면 베이지 색상이 아닌  무연탄 색으로 제작한다면 

누가봐도 무선 이어폰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. 

본인의 귀에 꼭 맞게 귓본을 채취하여 제작한 귓속형 (ITC)형태의 보청기는 

빠질 염려 없이 딱 맞으며 소리에 대한 울림도 크지 않아 만족한 사례 입니다.